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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까지 치렀는데 3년만에 살아 돌아온 중국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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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고 가족들이 장례를 치른지 3년만에


멀쩡히 살아 돌아온 중국 노인의 사연에 중국 언론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후난성 샹탄현에 살고 있던 지적장애 노인 마지샹씨는


2009년 고향에서 실종되었는데요


가족들은 오랫동안 그를 찾아 헤맸으나 3년 뒤인 2012년


경찰로부터 그로 의심되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마씨 가족은 그가 사망했다고 단정 짓고 장례를 치르고 거액을 들여


호화 묘지르 만들었는데요 이들은 마지샹 2012년 정월 16일 몰이라고 쓴 묘비까지


세워두고 자주 성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그가 3년여가 지난 최근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살아 돌아오자


가족들은 기쁘기도 했지만 충격적인 현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마씨 가족들은 엉뚱한 시신을 착각해 창례를 치러주고 3년여동안 제사까지 


지내준 셈이 되었는데요


알고보니 그는 실종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나쁜 사람들에게 붙잡혀


벽돌공장에서 강제노동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씨는 호적이 말소돼 무호적자 신분이지만 현재 노인 복지시설에서 용돈을 받으며


무료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실하게 DNA 검사를 하고 성급하게 결론을 지은 


공안당국의 잘못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