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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정품 부품 빼돌린 수리기사들

아이폰정보



아이폰 공식 수리업체 수리기사 장모씨는 지난해 7월부터


사설 휴대전화 수리업체 대표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객들의 고장난 아이폰을 수리하기 위해 맡긴 전화기를


하루만 빌려주면 대당 10만원을 주겠다는 것인데요


장모씨는 이때부터 두달동안 퇴근 시간 매장 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창고에 들어가 한번에 스마트폰 1~6대를 손가방에 감춰 나와


수리업체 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렇게 3개월 동안 고객이 맡긴 아이폰 120대를 대표에게 건네고


1억 5천만원을 받아 챙겼는데요


사설 수리업체 대표는 아이폰을 건네 받은 뒤 정품 메인보드와 액정


등을 중국산 모조품을 교체해 다시 기자들에게 넘겼고


빼돌린 부품을 자신들의 업체에 사용하거나 중국의 밀수출업자에게 팔았습니다


수리기사들은 부품이 가짜로 바꿔치기 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핸드폰을 건넸습니다 애플사는 부품 절취 피해를 파악할 수 있었지만


실태 파악 이후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면서 특히 고객이 


맡긴 아이폰이 초기화 되지 않은 채 외부로 무단 반출되는


과정에서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합니다


현재 애플사는 아이폰 제품 고장시 해당 부분을 수리하거나 고장난 부품을


교체해주는 것이 아니라 일정금액을 교화비용으로 부과한 후 고객들로부터


수리대상인 아이폰을 회수하고 그대신 동종의 리퍼론을 지급하는 


리퍼폰 정책으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조그만 결함이나


또는 고장에도 휴대전화 자체를 교환해 소비자에게 고비용을 


부담시키는 애플사 특유의 리퍼폰 정책의 문제점과 국내 공식


수리업체인 B사의 관리 부실 등이 결함해 발생한 사건으로


애플사의 리퍼폰 정책이 유지되는 한 앞으로도 동종의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개선되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