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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탑 라인 잘하는법

일상정보

롤 탑 라인 잘하는법



1. 

탑라인 기초적인 챔프

  

탑라인으로 올 수 있는 챔프는 아주 크게 분류하자면 3개로 나뉘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① 탱커&안티탱커 : 팀의 앞라인을 담당하며 상대의 딜을 맞아주고, 우리 팀은 딜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역할

②브루저 : 상대의 딜러 진을 물어서 전장을 이탈시키며, 우리팀에게 좋은 상황을 만들어주는 딜러

③딜탱 : 딜은 딜대로 잘 나오고, 탱도 탱대로 잘 하는 역할



2. 

픽&밴

 

랭크를 처음 시작하면 진행하게 되는 픽과 밴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픽과 밴은 우리팀에게 op챔프를, 상대 팀에게는 차선책인 챔프들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솔랭의 특성 상 밴픽싸움의 중요성은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픽밴에서부터 우위를 점하면 승률은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① 픽 : 픽을 하는 경우에 고민해야 할 상황은 2가지입니다.

          - 선픽일 경우 : 선픽을 가져가면 항상 무난한 픽이나 op챔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에코, 마오카이, 뽀삐 등

                                어떤 챔프가 와도 라인전을 반반, 혹은 이길 수 있는 픽이 좋고, 상대의 카운터 픽을 사전에 차단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후픽일 경우 : 반대로 상대의 탑 챔프를 상성으로 카운터 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② 룬 : 탑라이너는 최대한 많은 룬 페이지를 보유해야만 하고, 유동적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공용 룬도

          좋지만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자면, 현재 op라고 평가받는 에코를 가져갔다고 가정한다면, 기본적인 ap룬을 사용

          해도 좋지만, 공속 룬이 있다면 패시브 3타를 더 잘 이용할 수 있으므로, 효율성이 좋아집니다.

③ 특성 : 특성은 챔프와 아이템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꾸는 게 좋고, 필자는 밴픽 화면에서 바로 선택해서 사용합니다.

             착취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12/0/18이 좋을 때도, 0/12/18이 좋을 때도 있고, 같은 챔프라고 하더라도 다른 특성을 유도리있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밴픽에서 지고 들어가는 것은 랭크 게임을 할 때, 엄청난 리스크를 껴안게 됩니다.

(예를 들면, 전 상대가 올AD일 경우 방어 28짜리 룬을 들고 플레이하는 데, 이 경우에 승률이 체감상 80%이상 나옵니다.)

 

마찬가지 경우, 카운터가 명확한 원챔퍼 유저분들이 힘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3. 

탑라인에 대한 이해 

 

탑은 바텀과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긴 라인이 형성되어 있어서 아주 작은 손해를 보더라도 모든 라인중에서 가장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가는 라인입니다. (바텀은 2명이 서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복구할 건덕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탑라이너는 라인을 밀고, 당기고, 얼리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갖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① 상대를 솔킬 냈을 경우

 

무조건 라인을 '끝까지' 미는 것이 좋습니다. 라인을 리셋시키며 상대방의 cs를 손실시키고 경험치와 아이템 격차를 내는 가장 기본적인 스노우볼링입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점은 상대의 정글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어서 내가 죽을 것 같은 경우, 라인을 끝까지 밀려면 2번 이상 밀어야 하며 상대가 텔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그냥 그대로 귀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Tip、라인을 2번 이상 밀어야 하는 경우가 자주 나옵니다. 즉, 1번 밀어도 라인이 끝까지 상대 타워에 박히지 않는 경우를 말하는 것인 데, 이 경우에 1번만 밀고 집을 가면 상대방의 라인이 프리징되어서 솔킬을 내고도 오히려 cs에서 밀리게 되거나 이득을 본 것 같지 않은 경우가 생기고 맙니다. 오히려 라인을 건드리지 않고 집을 가는 것이 이득일 때도 있습니다.

 

② 주도권이 본인에게 있는 경우

 

솔킬을 냈거나 딜교를 이득봤거나 라인전의 상성이 좋은 경우, 탑 라이너가 캐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상황입니다.

 

- 우리 팀의 바텀이 지고 있다면, 라인을 계속 푸쉬해서 상대의 정글이나 미드를 탑으로 불러내서 동선 낭비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엔 상대가 와도 무조건 살거나 2:1로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 우리 팀의 미드와 정글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면, 라인을 프리징시켜 상대 탑라이너를 cs도 못 건드리게 해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 탑 입장에서는 cs를 먹으려면 킬각을 주면서 먹어야해서, 정글을 빼먹거나 미드, 바텀을 로밍가야합니다.

(프리징이 풀려버리면 라인을 천천히 밀어서 빅웨이브를 형성시키고 다이브까지 성공한다면 탑라인은 그대로 터집니다.)

- 만약, 상대가 텔을 사용했는 데 본인한테 텔이 있다면 라인을 완전히 푸쉬하면서 텔 각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텔을 사용해서 이득을 보고 용을 챙겼다 하더라도 상대 탑라이너가 타워 1차를 밀면서 cs도 챙기고 최악의 경우 협곡의 전령을 챙기면 상대 탑라이너가 부활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Tip、바텀에 영향력을 행사한 뒤, 우리 팀이 무난하게 용을 챙길 수 있다면 리쉬를 도와주지 않고 타워로 복귀해서 cs손실을 줄여야 합니다. 간혹, 텔을 타서 킬을 먹었는 데도 상대 탑라이너와 격차가 오히려 줄어든 경우가 이런 경우입니다.)

 

③ 주도권이 없는 경우

 

미드 쪽에 시야를 최대한 먹어주고 상대 탑라이너의 로밍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도와줘야 하며, 라인을 계속 받아먹으며 아군 정글러가 오면 갱호응을 하거나 상대가 텔을 쓰면 맞텔로 승부해서 한타에서 더 잘해야 합니다.

 

탑라인은 말씀드렸다싶이 가장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가기 때문에, 탑이 말렸다면 자력으로 풀기 엄청나게 힘듭니다.

(하위티어 분들은 오히려 이 경우, 더 킬을 내주는 분들이 계시는 데 이건 정말 최악으로 걷는 길입니다. cs를 못 먹더라도 우리 정글을 먹거나 탑을 포기하고 용을 도와주러 내려가는 등 다른 곳에서 이득을 봐야합니다.)






4. 

게임의 시작 단계

 

 

탑라인은 게임을 시작하고 약 2분 쯤 타이밍에 가장 먼저 보아야 할 것은 '상대방의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① 상대와의 상성

 

보통 상대와의 상성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라인전에서부터 이득을 봐야하고, 만약 불리한 상성이라면 다른 변수나 한타에서 승부를 보는 것이 맞습니다.

 

Tip、근거리일 때, 상대가 원거리 챔프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데, 첫 웨이브를 전부 버린다는 생각으로 경험치만 먹거나 안 맞는 선에서 막타만 쳐서 라인을 당기면 됩니다. 1레벨에는 미니언한테 맞아도 아픈 데, 상대의 평타를 전부 허용하면 안됩니다. 짤챔을 상대로 할 땐, 최대한 안 맞다가 강한 타이밍에 한방을 엿봐야 합니다.

 

② 상대의 시작아이템

 

상대방의 시작아이템을 체크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부패물약을 들고 있는 데, 도란 검+1포션 시작인 상대가 처음부터 계속 딜교환을 걸어오면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③ 상대의 피와 마나

 

라인전이 시작하기도 전에 상대 탑라이너의 피나 마나가 소모되어 있고 라인에 조금 늦게 도착했다면 의심을 해봐야합니다. 정글 몹을 먹고 왔을 수 있으니 먼저 선 2렙을 조심하고, 1웨이브를 전부 먹고도 레벨 업이 안 되면 즉, 1웨이브를 먹고 근거리 1마리를 먹어야 레벨업인데 피가 깎여있고 경험치를 먹고 온게 아니라는 것은 상대의 정글이 역버프로 시작한 것이므로 이 것은 우리 팀에게 콜을 해줘야 합니다. 아군 정글이 동선을 짜는 것과 미드와 정글에게 상대 정글의 첫번째 갱을 방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합니다.





5. 

라인전 + 첫 텔의 활용

 

3레벨이 달성되는 시점, 탑라이너의 기량이 제일 먼저 돋보이는 시간대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대에 강한 탑라이너 중에 못 하는 탑라이너를 본 적이 없습니다.

 

 

① 이 타이밍에 탑은 첫 와드를 박게 됩니다.

 

딜교를 엄청나게 이득보고 라인을 밀어둔 상태라면 아군 정글러와 카정을 칠 수도 있고, 시야를 깊숙이 먹어두고 오면 상대 정글러의 동선을 읽어줌으로서 아군 미드와 정글에게 정보를 줄 수 있으므로 그것만으로도 스노우볼입니다.

 

만약, 주도권이 없어 라인을 당긴 상황이라 와드를 이 타이밍에 못박는다면 라인이 초기화될 시, 상대의 정글이 다른 위치에서 보인 게 아니라면 땅굴에 대한 긴장을 해야 합니다.

 

Tip、상대의 정글이 탑에 갱을 대기한다면 모르는 척 갱을 안 당할 정도로 연기하면서 시간을 끌면 아군 정글러에게 역갱을 대비할 준비하게 해주거나 리스크없이 미드 갱을 갈 수 있게 해줄 수 있고, 상대 정글의 시간을 빼앗아 동선을 낭비시킬 수 있습니다.

 

② 게임 시작 후, 처음으로 쓰이는 텔

 

바텀에서 3~4렙 타이밍에 엄청나게 좋은 텔 상황이 나올 때가 있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 보통 처음 쓰는 텔은 복귀 텔로 쓰는 경우가 맞습니다.

 

라인전에서 이득을 보더라도 상대가 복귀 텔을 썼는 데, 안 쓰고 아낀다면 선 6렙 타이밍을 뺏기게 되며 쓸 타이밍이 사실상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아끼는 꼴이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첫 텔을 타는 타이밍, 즉 처음으로 귀환해야 할 타이밍은 다음과 같은 상황이 좋습니다.

 

- 에코, 피즈, 노틸러스 처럼 부패물약으로 시작해서 암흑의 인장이나 도란링을 가므로 350원 이상만 모으면 되기 때문에, 귀환 타이밍은 부패물약을 전부 썼거나 상대가 먼저 집을 간 타이밍이 좋습니다.

- 착취+삼신기를 가는 챔프들이라면 상대가 AD일 시, 1100원 바미의 불씨, 상대가 AP일 시, 1200원 망령의 두건을 모을 돈이 되는 게 가장 좋습니다.




6. 

라인전이 끝났을 경우

 

 

라인전이 끝나는 경우를 보통 탑 1차타워가 철거된 경우를 말하게 되겠습니다.

1차 타워는 당연히 미드가 가장 중요하지만, 탑 1차 포탑 또한, 상대의 정글에 대한 시야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게임이 중반 심지어 후반까지 탑 1차가 안 깨지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① 타워를 밀었을 경우

 

상대가 바텀에 텔을 탔지만, 본인이 텔이 없어서 타지 못할 경우 무조건 탑을 밀어야 합니다.

(상대가 용을 가져간다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따라가야 합니다.)

 

중요한 경우는 라인전을 완전히 이겨서 먼저 타워를 밀었다면 크게 선택지가 2개가 됩니다.

 

- 2차 타워까지 압박

이 경우에는 상대의 정글이나 미드를 탑 쪽으로 불러들여, 아군에게 용을 버스트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만, 도주기가 좋거나 상대가 백업을 오더라도 혼자서 무쌍을 할 수 있어야 하며, 반드시 상대 2차 타워 쪽 정글에 시야를 장악해둬야 합니다. 또, 다이브가 가능한 챔프여야 상대의 백업을 불러내기 수월합니다.

 

- 다른 라인에 합류

마오카이, 노틸러스 등 스플릿보다 팀파이트에 최적화 된 챔프들은 탑 라인을 밀었다면 라인을 밀어두고 다른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해줘야 합니다.

바텀에 합류를 해서 한타, 타워 철거, 용을 챙겨주거나 미드에 로밍을 가거나 해줘야 합니다.

 

예외인 상황은, 미드 1차가 밀릴 것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지키는 쪽이 좋습니다.

 

예전 점화 메타에는 탑 고속도로를 뚫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텔포 메타로 와서는 다른 라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좋을 때가 많습니다.

 

② 타워가 밀렸을 경우

 

2차 타워 쪽 정글에 최대한 핑와와 와드 혹은 파랑 장신구를 박아줘서 시야를 수비적으로 잡아줘야 합니다.

또, 주도권을 빼앗긴 만큼 상대 1차 타워를 철거하려고 하기보다 맞텔, 미드 합류에 신경을 써야 하고 한타에서 승부를 봐야 합니다. (킬을 당하게 되면 2차 타워까지 날아가게 되므로 절대 시야, 점멸 없인 멀리 나가면 안됩니다.)

 

여담이지만, 만약 탑솔러가 '점화'를 들고 이런 상황에 오게 된다면 정치질을 당해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7. 

한타 & 운영

 

 

한타에서 탑솔러의 역할은 처음에 설명드린 챔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아군의 딜러가 못 컸을 경우, 상대의 딜러를 묶어두는 데 주력하고, 아군의 딜러가 잘 컸을 경우 딜러를 지키는 데 주력하면 됩니다.

 

물론, 이 것이 정설이지만 현재 메타는 '상대의 원딜을 무는 것에만 집중' 하면 됩니다.

(Tip、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현재 탑에서 가장 잘 보이는 챔프들인 에코, 뽀삐, 마오카이, 피즈의 공통점이 탱을 둘러서 잘 녹지 않으면서 상대의 원딜에게 쉽게 접근하면서 탱만 둘렀음에도 딜이 잘 나오는 챔프들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 듯 현재 착취+삼신기 메타에서 탑은 상대 원딜을 물면 됩니다.)

 

운영으로 넘어가면 한타가 이뤄지지 않는 대치 구도에서는

- 텔이 있을 경우, 바텀라인 관리

- 텔이 없을 경우, 탑라인 관리

가 일반적입니다.

(바론의 위치를 생각하시면 이해하시기 쉬울 겁니다.)

 

한타와 운영은 많이 경험하고,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