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여태 사용해본 리얼후기

아이폰X 여태 사용해본 리얼후기

아이폰을 쓴지 이제 벌써 2달정도가 흐른것 같은 시점에서

아이폰x에 대한 리얼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Warning

이러한 글을 남기기 이전에 저는 애플빠라는 불편한 사실을 인지하시고

해당 글을 읽어주시길 권장합니다.

아이폰X의 경우 디자인적으로는 큰 차이는 없지만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큰 변화를 일으켰고

동시에 아이폰스럽고, 아이폰다운 혁신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X 자체만 놓고봤을때

아이폰X가 성공작이라고 하기엔 어설프고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확실히 좀더 완성형 폰에 가까워지는 단계이기에

보고있는 즐거움이 있을뿐 과연 다음번에

어떤 혁신을 보여줄까 하면서 말이죠

아이폰X 장점

손맛

아무래도 가장큰 아이폰X의 장점이라면 대체로 이것을 꼽지 않을까 하는데

알루미늄에서 느낄수없는 스테인리스 스틸 + 전후면 글라스 재질

말그대로 재료가 어마무시하다

편의성은 좋아졌고

만족스러운 UX가 상당하다

디스플레이

수치상으로 아이폰8과 동일하지만

체감상으론 20% 이상은 월등한 화질을 보여주지 않나 생각되는 부분

크기도 크기지만

디스플레이가 확실히 만족할만한 색감을 제공되는 부분

아이폰X 단점

글라스 재질

애플은 이번에 아이폰X를 출시하면서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튼튼한 글라스를 채택했다고

자랑을 했는데 이러한 현실은 어떠할까

정말 애지중지 하며 사용을 하더라도

핸드폰 자체에 자잘한 생활기스 한두개쯤은 벌써 생겼을거라 생각한다

어떤 아이폰이 안그랬을까 싶지만

이번 아이폰X의 경우에도 케이스와 보호필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보이며

아무래도 고가의 핸드폰 가격때문에서라도 애지중지 해야하는 부분은 여전한것으로 보인다

즉 글라스가 튼튼하다는것은

떨어트릴 경우 대비하여 충격에 강하다는것이지

생활속에 발생되는 모든 환경으로부터의 보호는 아니라는 말이다

지문 인식기 수준으로 지문이 잘 묻는것도

글라스 재질이 가진 태생적인 한계이며

더불어 그것이 글라스 재질의 한계이기도 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가장 좋았던것은 아이폰7에서의 그런 지문이 별로 묻지 않는 재질인데.. 왜 글라스로 해서..)

앱 호환성 및 디스플레이 경험

아이폰X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앱 호환성이 떨어진 다는 부분인데

이 부분은 아무래도 다른 장점들을 상쇄시키는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크다

앱 호환성의 경우 기존에 애플이 유지해온 가이드라인에 충실했던

앱들이 더욱 불리한 부분이며 추후 아이폰X의 디자인도 고려해서 나올것이기에

호환성의 부분은 점점 좋아지겠지만

지금 당장 쓰지 못한다는 불편함이 있는게 단점아닌 단점입니다

문자와 전화만 써야할판..